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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전역 예정? 군 관계자 "지드래곤 현역 적합 판정 받았다"

하루 사이에 상반된 내용의 두 기사가 나왔다

  • 박세회
  • 입력 2019.03.02 20:56
  • 수정 2019.03.02 21:17
ⓒ뉴스1

한 개인의 군 생활에 이만큼 관심이 모이기도 힘들다. 

2일 오후 이뉴스투데이는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소속부대와 사단의 현역 부적합 심의에서 모두 부적합 판정을 받아 마지막 절차인 최상급 부대 결정만을 남겨두고 있다”며 ”대부분 현역 부적합 처리는 사단급에서 판단한 내용이 그대로 이어지기 때문에 사실상 전역 예정”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내보냈다. 

해당 기사가 송고된 건 이날 오후 4시께. 3시간이 지난 7시께 이를 반박하는 연합뉴스의 보도가 나왔다. 

연합뉴스는 군 관계자의 말은 인용해 ”권지용 일병이 현역복무 부적합 심의에서 적합판정을 받았다”며 ”결과에 따라 계속 부대에서 복무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 군 관계자는 또한 ”이미 결과가 나온 상태여서 상급 부대 심의를 남겨둔 것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포츠서울 역시 2일 육군 관계자가 ”지드래곤이 현역 복무 부적합 심의에서 적합 판정으로 계속 부대에서 복무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3사단 조사위원회에서 권 일병의 현역 복무 부적합 심의를 시행, 의결했으나 심의 결과 지드래곤은 ‘적합’ 판정을 받아 현역으로 계속 복무한다는 것. 

권 일병은 지난해 2월 27일 입대해 육군 3사단 백골 부대에 배치된 후 잦은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에는 국군병원 1인실에 입원한 사실로 특혜 논란이 일었고, 최근에는 진급 심사에서 누락한 사실이 알려져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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