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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주장을 재반박했다

”북한이 기본적으로 전면적인 제재 해제를 요구했다”

  • 이진우
  • 입력 2019.03.01 14:13
  • 수정 2019.03.01 14:15
ⓒ뉴스1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은 일부 제재 항목들만 먼저 해제할 것을  미국에 제안했다’는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주장을 재반박했다.

연합뉴스는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1일 필리핀을 방문 중인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이 기본적으로 전면적인 제재 해제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북한이 영변 핵시설과 관련해 무엇을 내놓을 준비가 됐는지 분명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가 결렬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전면 제재 완화를 요구해서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그러자 리 외무상은 기자회견을 열고 ”민수경제와 인민생활에 지장을 주는 일부 (제재) 항목들만 먼저 해제”할 것을 미국 측에 제안했다며 미국 측의 주장에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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