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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밝힌 2차북미회담 결과에 대한 입장

3.1절 기념사에 관련 내용을 더했다.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3월 1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전한 기념사를 통해서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는 많은 고비를 넘어야 확고해질 것”이라며 “2차 북미정상회담도 장시간 대화를 나누고 상호이해와 신뢰를 높인 것만으로도 의미있는 진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두 정상 사이에 연락 사무소의 설치까지 논의가 이루어진 것은 양국 관계 정상화를 위한 중요한 성과였다”고 강조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보여준 지속적인 대화 의지와 낙관적인 전망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역할도 함께 강조했다. ”우리 정부는 미국, 북한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양국 간 대화의 완전한 타결을 반드시 성사시켜낼 것입니다.”

전날인 2월 28일, 청와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브리핑에 따르면 두 정상은 28일 저녁 6시 50분부터 25분 동안 전화통화를 가졌고,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대화해서 그 결과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알려주는 등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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