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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대변인이 공개한 트럼프와 김정은의 작별 사진

트럼프는 협상장을 떠날 때의 분위기가 "매우 우호적이었다"고 했다.

  • 허완
  • 입력 2019.02.28 20:40
ⓒBloomberg via Getty Image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협상장에서 일어설 때 분위기가 어땠냐’는 질문을 받았다. 2차 북미정상회담이 아무런 합의 없이 예정보다 일찍 종료되어 버린 탓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좋았고, 매우 우호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냥 일어서서 나가버리는 그런 식은 아니었다. (...) 매우 우호적이었다. 우리는 악수도 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도 거들었다. 그는 ”노력을 계속한다는 합의”와 함께 자리를 떠난 것이라며 ”모두가 그런 마음으로 일어섰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설명을 입증이라도 하듯,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악수를 나누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하노이회담을 마치며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워싱턴)DC로 이륙! #POTUS #Trump #Vietnam

 

물론 당시 분위기나 협상 결렬 과정에 대한 북한의 입장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 일행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곧바로 베트남을 떠났다.

반면 김 위원장은 3월1일~2일에 베트남 공식 친선 방문 일정이 잡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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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도널드 트럼프 #김정은 #북미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