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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북이 더는 핵실험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여운을 남겼다

  • 백승호
  • 입력 2019.02.28 17:23
  • 수정 2019.02.28 17:32

트럼프 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합의 결렬’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전면 제재완화를 원했다"면서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없었다. 그들은 우리가 원했던 지역 상당수를 비핵화할 의지가 있었지만, 우리는 그것 때문에 모든 제재를 포기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더 이상 로켓과 핵 실험 하지 않을 것이라 약속했다”고 말했다.

 

ⓒGetty Editorial

 

트럼프는 이날 오전에도 김정은 위원장과의 단독회담 직전에 ”김 위원장을 핵실험과 로켓 실험이 전혀 없었다는 것이며 김위원장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회담 결렬 후 기자회견에서는 북측이 로켓과 핵실험을 하지 않을 것을 다시 한번 언급하면서도 ”그 약속을 믿는다.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이야기했을 것”이라고 몇 번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과) 관계를 잘 유지하고 싶다. 그렇게 하고 싶다”면서도 ”향후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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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미정상회담 #트럼프 #하노이 #핵실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