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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의 상병진급 누락에 대해 군이 입장을 밝혔다

11개월이 지났지만, 아직 일병이다.

ⓒ뉴스1

빅뱅 멤버 지드래곤 권지용은 현재 11개월 째 군 복무를 하고 있다. 3개월의 이병 생활과 7개월의 일병 생활을 거친 만큼 지난 1월 상병으로 진급했어야 했다. 하지만 권지용은 지금도 일병 계급장을 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월 26일, ‘디스패치’가 보도한 내용이다. ‘디스패치’는 권지용의 진급이 누락된 사유가 ”잦은 휴가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연가 및 병가 등으로 약 50일 이상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보도에 대해 군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권지용이 진급하지 못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단, 휴가 사용량 때문에 진급이 누락된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권지용은 총 76일간 휴가를 사용했으며 그 가운데 47일이 병가였다. 병가를 제외한 나머지 휴가는 규정상 일반 병사들이 사용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아 문제가 없다.” 또한 ’휴가를 많이 써 진급이 누락되는 경우는 없다”며 ”진급에 필요한 사격, 체력 측정, 평가 등을 통과하지 못했다면 누락 사유가 된다”고 설명했다.

진급이 누락됐지만, 권지용이 계속 일병에 머무는 것은 아니다. ”보통 2개월이 지나면 자동으로 진급”하기 때문에 권지용은 오는 3월 상병으로 진급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2월 27일 입대한 권지용은 오는 11월 26일에 전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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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빅뱅 #지드래곤 #권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