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도착이 임박한 베트남 동당역에 레드카펫이 깔렸다. 김 위원장이 26일 오전 특별열차를 타고 베트남과 중국 접경에 위치한 동당역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뉴스1에 따르면 베트남 당국은 김 위원장이 타고 오는 특별열차에 연결할 발판 높이를 현지 열차와 여러 번 맞추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역 주변 경계도 한층 강화됐다. 역 인근의 높은 건물 옥상과 산에도 군인들이 배치됐으며, 취재집의 역 주변도 철저히 통제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