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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트윈스 윤대영이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아침 8시 10분, 술에 취해 차를 코엑스 앞 도로 위에 세운 채 잠들었다가 적발됐다.

ⓒ뉴스1

프로야구 LG트윈스 야구선수 윤대영이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윤대영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윤대영은 이날 아침 8시 10분 무렵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차를 도로 위에 세운 채 잠들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적발 과정에서 윤대영은 브레이크에 올린 발을 떼, 앞에 서 있던 순찰차 후미와 접촉하는 사고도 냈다.

음주 측정 결과 윤대영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6%로 측정됐다. 

윤대영은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으며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집으로 돌려보낸 후 불구속 수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윤대영은 이날 오전 1시부터 7시 30분까지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윤대영은 지난 2013년 NC 드래프트의 지명을 받고 입단, 2015년 말 2차 드래프트에서 LG의 지명을 받아 팀을 옮겼다. 같은 팀 이종범 코치의 외조카이기도 하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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