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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개인전'이 열린다

그가 직접 참석할 지는 미정이다.

ⓒ상업화랑

‘박원순 개인전’이 오는 3월 8일부터 24일까지 을지로 ‘상업화랑’에서 개최된다.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개인전은 아니다. 이번 전시는 무분별한 서울시의 재개발에 문제의식을 느낀 예술가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만든 프로젝트팀 ‘서울-사람’이 여는 기획전이다. 

심승욱, 오세린, 일상의실천, 정용택, 차지량, 최황, 한정림, CMYK 등 총 8 팀(11명)의 예술가들은 자신들을 ‘박원순 작가의 어시스턴트’로 규정한 이번 전시를 통해 박원순 시장의 전시 행정과 문화, 예술관을 조명하고 서울시의 사업들과 어떻게 충돌하는지를 드러낼 예정이다. 

‘서울-사람’은 전시 개막 하루 전인 3월 7일에 프레스 오픈 행사를 통해 직접 전시와 작품 해설을 곁들이는 주제 발표와 대담을 연다. 오프닝 리셉션은 3월 8일 오후 6시 상업 화랑(서울 중구 을지로 143)에서 작품 공개와 함께 진행된다.

주최측은 3월 23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작가와의 대화를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도 초청창을 보낸 상태지만 그가 직접 참석할 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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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박원순 #아트 #재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