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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이 청와대 떠난 지 24일 만에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아울러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최연소 비서관이 됐다.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지난달 물러난 탁현민(46)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탁 자문위원의 경험을 앞으로도 소중하게 쓰려고 위촉했다”며 “이 자리는 무보수 명예직”이라고 말했다. 탁 전 선임행정관은 지난달 말 사표가 수리됐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임종석 전 비서실장을 아랍에미리트(UAE) 특임외교 특별보좌관에, 한병도 전 정무수석을 이라크 특임외교 특별보좌관에 위촉했다. 탁 자문위원은 환경부 표적 물갈이 의혹과 관련해 이날 페이스북에 “블랙리스트란 어떤 공연 연출가가 맘에 들지 않는 공연을 기획·연출했다는 이유로 밥줄을 자르고, 이명박·박근혜 정부 내내 감시·사찰해 공연장 섭외조차 어렵게 해 제주도에서 낚시밖에는 할 일이 없게 만든 후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하게 하는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고민정 부대변인(40)을 비서관으로 승진 임명했다. <한국방송>(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문재인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대변인을 맡았던 고 부대변인은 최연소 비서관이 됐다. 김 대변인은 “고 부대변인을 비서관으로 한 것은 대변인실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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