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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 스타크가 드디어 '왕좌의 게임' 마지막 시즌에서 '갑옷'을 입는다

그동안 산사는 물리적인 전쟁과는 거리가 멀었다.

ⓒHBO

‘왕좌의 게임‘의 산사 스타크가 마지막 시즌에서는 전쟁의 일원이 될 전망이다. 산사는 스타크 가문의 장녀로서 갖은 핍박과 설움을 이겨내며 살아왔지만, 그동안 물리적인 대결과는 거리가 먼 캐릭터였다. 산사의 동생 아리아는 ‘얼굴 없는 자‘로서 가공할 살인 기술을 터득했지만 말이다. 하지만 다가오는 ‘시즌 8’에서 산사 스타크는 드디어 자신의 갑옷을 입는다. 산사를 연기하는 배우 소피 터너가 직접 밝혔다.

2월 20일,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따르면 소피 터너는 ”산사가 갑옷 같은 것을 갖거나 좀 더 전사처럼 보이기를 원했다”며 ”(시즌8에 나오는) 그녀는 윈터펠의 전사처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나에게도 처음 갑옷을 입는 기회였죠.”

산사 스타크의 갑옷은 현재까지 공개된 스틸 중에서는 드러나지 않았다. 다만 소피 터너의 말에 따르면, 산사 스타크가 입는 갑옷은 제이미 라니스터나 타스의 브리엔느가 입는 것처럼 금속으로 제작된 것이 아니다. 두꺼운 가죽으로 만든 ‘제트 블랙’ 스타일의 갑옷이라고 한다.

산사 스타크가 갑옷을 입는다는 건, 그녀의 캐릭터에 큰 변화가 찾아온다는 뜻이기도 하다. 일단 장벽을 뚫고 들어오는 화이트 워커들과 싸우기 위한 준비로 볼 수도 있지만,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자신만의 전쟁에 뛰어들 가능성도 있다. ‘왕좌의 게임’ 시즌 8은 오는 4월 14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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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산사 스타크 #소피 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