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난동을 피우던 취객을 진정시킨 방법이 모두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가슴 따뜻한 방법이다.

ⓒ알바트로스/YouTube

지하철에서 난동을 부리던 취객을 ‘포옹‘으로 진정시킨 남성의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난동부리던 취객을 한방에 진압하는 멋진 일반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은 19일 갑자기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다시 주목받았다.

영상에는 지하철 2호선 당산역에서 경찰 2명에게 붙잡힌 중년 남성이 등장한다. 술에 취한 것처럼 보이는 남성은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는 한편 다른 곳을 향해 ”찍어라”며 소리를 쳤다. 그때 지하철을 기다리며 이를 지켜보던 한 남성이 취객에게 다가왔고, 그를 끌어안으며 ”그만하세요”라고 다독였다. 갑작스런 포옹에 뒷걸음치던 취객은 이내 진정했다.

ⓒ알바트로스/YouTube
ⓒ알바트로스/YouTube

유튜브 채널 ‘알바트로스’에 올라온 이 영상은 20일 현재 조회수가 73만회를 넘었고 댓글은 3천개 이상 달렸다. 많은 유저들은 ”어떻게 저기서 안아줄 생각을 했을까”, ”진압이라고 해서 대단한 무술을 생각했는데, 내 착각과 편견이 창피해진다”, ”내가 오히려 한 대 맞은 기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래 영상의 11초부터 이 순간을 확인할 수 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뉴스 #미담 #굿뉴스 #지하철 #의인 #포옹 #당산역 #당산역 취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