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칼 라거펠트가 세상을 떠났다.
Mirror가 프랑스 매거진 Closer를 인용보도한 바에 따르면, 칼 라거펠트는 19일(현지 시각) 프랑스에서 8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1월 22일 파리에서 열린 샤넬의 오트쿠튀르 쇼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 회사 측은 당시 칼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만 설명해 왔다.
그러나 패션계의 거장은 최근 몇주간의 투병 끝에 19일 생을 마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디언에 따르면, 칼은 1955년 피에르 발망에서 어시스턴트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샤넬에는 1983년 합류했다. 그리고 무려 36년 동안 샤넬을 이끌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