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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동물 반려인들을 위한 '도그 모드'를 도입했다(영상)

동물을 잠시 차에 두고 내려야 할 때를 위한 기능이다

 

테슬라가 반려동물과 함께 이동하는 이들을 위한 ‘도그 모드(Dog Mode)’를 소개했다.

테슬라의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는 지난 14일, 잠시 차에 동물들을 두고 자리를 비워야 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도그 모드’ 시연 영상이 공개됐다.

모델3에 적용되는 이 모드를 켜면 차내 온도를 적정온도로 유지하는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동시에 차 밖에도 안내 화면이 켜진다. 위 영상 속 예시로 뜬 문구는 ”주인이 곧 돌아올 예정입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히터가 켜져 있으며 실내 온도는 21도입니다”이다.

유튜브에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듣고 반영한다는 게 멋지다” 등 호응의 댓글들이 달렸지만, 일각에서는 ”아이와 강아지를 오랜 시간 차 안에 방치하도록 유도한다”는 비판도 등장했다. 좋은 의도와 달리 부작용이 일 수 있다는 우려다.

테슬라는 이날 ‘도그 모드‘와 함께 배터리 충전량이 20% 이하로 떨어졌을 때 운전자의 스마트폰 앱으로 경고를 보내는 ‘센트리 모드’ 도입도 발표했다.

 

박수진 에디터: sujean.par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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