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경기·강원영서·충청 지역 등에 대설예비특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19일 새벽 19일 새벽으로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충남, 충북 북부 등에 최대 10㎝의 대설이 예상된다며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행정안전부는 ‘비상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지자체별 빙판길이 자주 발생하는 높은 고갯길과 지하차도 등 제설 취약지역에 밤부터 새벽까지 제설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전국이 흐리고 비나 눈이 내리겠지만 정월대보름 보름달을 보는 데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19일 오후 6시부터 20일 오전 6시 사이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 오후 5시46분 △강릉 오후 5시38분 △대구 오후 5시42분 △울산 오후 5시40분 △광주 오후 5시51분, 달이 가장 높이 떠 있는 남중시각은 △서울 20일 0시50분 △강릉 0시42분 △대구 0시43분 △울산 0시40분 △광주 0시51분 등이다.
올해 가장 큰 ‘슈퍼문’으로 예견되는 이날 밤 달은 20일 오전 0시 54분께 가장 크게 보일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등 대기 상태는 전국이 대체로 ‘보통’으로 원활한 편이겠다.
다음은 19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3~4도, 최고강수확률 80%
-강원영서: -4~4도, 최고강수확률 70%
-강원영동: -3~7도, 최고강수확률 80%
-충청북도: -2~5도, 최고강수확률 70%
-충청남도: -1~6도, 최고강수확률 70%
-경상북도: -1~11도, 최고강수확률 80%
-경상남도: 0~11도, 최고강수확률 80%
-울릉·독도: 4~11도, 최고강수확률 70%
-전라북도: 0~7도, 최고강수확률 70%
-전라남도: 3~10도, 최고강수확률 90%
-제주도: 9~17도, 최고강수확률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