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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하숙집' 촬영 중인 차승원, 배정남, 유해진이 스페인 뉴스에 등장했다

나영석 PD의 차기작을 촬영하고 있다.

배우 차승원, 배정남, 유해진이 스페인 뉴스에 등장했다. 

스페인 뉴스 프로그램 ‘안테나3 노티시아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각)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배우 세 명이 80대 이상의 카메라를 대동해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를 배경으로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촬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지역 상점에서 식료품을 구매한 뒤 숙소에서 (산티아고) 순례자들에게 음식을 대접한다”라고 설명했다.

현지 일간지 디아리오 데 레온 역시 세 사람의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 방문 소식을 보도했다. 매체는 ”스페인의 안토니오 반데라스 같은 한국의 유명 배우 세 명이 30여 명으로 구성된 제작진과 함께 밤낮으로 촬영하고 있다”라며 ”이들은 숙소에서 순례자들을 위해 한국 음식을 요리한다”라고 밝혔다.

디아리오 데 레온은 이어 ”이 프로그램이 한국에서 방영되면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몇 년 전 카나리아 제도의 한 마을은 (한국) TV 프로그램이 방송된 뒤 한국인 관광객 수가 증가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현지 매체 엘 비에르소 디지털은 한국인 제작진 50여 명이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에서 ‘윤식당’ 시즌 2를 촬영 중이라고 보도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차승원, 배정남, 유해진은 현재 나영석 PD의 차기작 ‘유럽 하숙집’을 촬영 중이다. 나영석 PD와 장은정 PD가 공동 연출하는 이 프로그램은 세 사람이 스페인에서 하숙집을 열고 현지에서 만난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뉴스1

제작진은 앞서 유럽으로 출국하며 촬영지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현지 매체의 보도로 촬영지와 구체적인 내용 등이 알려지게 됐다. 

한편, ‘유럽 하숙집’은 오는 3월부터 방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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