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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프 목소리 배우가 밝힌 '겨울왕국2'의 가장 중요한 단서

티저 포스터를 주목하라.

  • 강병진
  • 입력 2019.02.18 12:13
  • 수정 2019.02.18 12:15
ⓒRich Fury via Getty Images

조쉬 개드는 ‘잡스‘(2013), ‘미녀와 야수‘(2017)의 배우이자, ‘겨울왕국’ 시리즈에서 올라프의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다. 지난 2월 14일, ‘겨울왕국2’의 예고편이 공개된 후 다양한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조쉬 개드가 힌트 하나를 던졌다. 예고편이 공개된 그날 조쉬 개드는 티저 포스터를 주목하라고 했다.

ⓒDIsney

티저 포스터는 눈의 결정을 묘사한 그림이다. 언뜻 보면 특이할 게 없지만, 더 가까이 보면 그냥 눈의 결정이 아닌 걸 알 수 있다. 4개의 큰 다이아몬드를 주목하자. 각각 다른 문양을 하고 있다. 티저 예고편을 봤다면, 한 장면이 떠오를 것이다. 발코니로 달려나온 안나가 하늘에서 내리는 수 백개의 다이아몬드를 보는 장면이다. 역시 이 장면 속의 다이아몬드에도 각각 여러 문양이 그려져 있다.

ⓒDisney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따르면, 조쉬 개드의 트윗을 접한 팬들은 4개의 문양이 ‘지구, 물, 불, 공기‘를 뜻하거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상징할 것으로 추측했다. 이들이 수세기 동안 상형문자와 연금술 기호로 사용된 만큼, ‘겨울왕국2’에서 아렌델 왕국에 얽힌 수수께끼의 단서들로 어울린다는 것이다. 어떤 맥락으로든 ‘겨울왕국2’에는 엘사외에 신비로운 힘을 가진 또 다른 존재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예고편 공개 당시 미국 IGN은 ‘겨울왕국2’가 그릴 아렌델 왕국에 얽힌 수수께기는 바로 엘사가 지닌 힘의 기원일 것이라고 추측한 바 있다. 또한 예고편에 등장한 ‘바람’을 일으키는 소년의 캐릭터를 볼 때 신비의 힘을 가진 인물이 또 있다는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티저 포스터에 나타난 4개의 다이아몬드가 4개의 힘을 상징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런데 과연 4개의 힘은 계절과 관련이 있는 걸까?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이 높다. ‘겨울왕국’ 1편은 겨울에 개봉하며 아렌델의 겨울을 배경으로 했다. 그런데 ‘겨울왕국2’는 가을을 배경으로 하면서 가을인 11월에 개봉한다. 그만큼 ‘계절‘의 설정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 또한 ‘가을’과 어울리는 힘을 가진 캐릭터가 등장할 것이란 추측도 가능하다. 현재 팬들의 추측에 따르면, 그 캐릭터는 엘사의 여자친구이거나 엘사의 부모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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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