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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뜬다" 올해 가장 큰 '슈퍼문' 몇 시에 봐야 제일 클까?

보통 달과 지구의 거리가 36만㎞ 이내일 때 이렇게 부른다

  • 박세회
  • 입력 2019.02.18 11:00
  • 수정 2019.02.18 11:01
ⓒ뉴스1

내일(19일) 올해 뜨는 달 중에 가장 큰 달이 뜬다. 슈퍼문의 자세한 예상 행적은 아래와 같다. 

달은 19일 오후 5시 46분에 떠서 20일 오전 0시 54분에 남중에 위치한다. 

남중에 위치하는 이 시간에 달이 가장 크게 보이고 이후 점차 저물어 7시 1분에 진다. 

‘슈퍼문’이 다른 달보다 크게 보이는 이유는 단순하다.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이다. 이날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35만7151㎞로 평균 거리인 38만4400㎞보다 가깝다. 참고로 1월의 보름달이 뜬 날의 거리는 

2019년에 뜨는 12개의 보름달 중 가장 작은 보름달은 9월 14일에 뜨는데, 이번 슈퍼문은 이 달에 비해 약 14% 크고, 최대 약 30% 정도 밝게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눈이 오는 계절에 뜬다고 해서 ‘슈퍼 스노우 문’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나사에 따르면 겨울에 뜨는 두 번째 보름달을 미국의 특정 원주민 부족이 일컫는 말에서 기원했다고 한다. 

참고로 ‘슈퍼문‘의 정의는 없다.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까울 때 크다는 뜻으로 ‘슈퍼’를 붙이는데, 보통 36만㎞ 이내일 때 이런 명칭을 붙인다. 이 기준에 따르면 올해에는 3번의 슈퍼문이 뜬다. 

*박세회 sehoi.par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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