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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아베 총리가 나를 노벨평화상에 추천했다"

"아주 아름다운 5장의 편지를 받았다."

ⓒBloomberg via Getty Image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편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 편지는 아베 총리가 노벨평화상에 트럼프 대통령을 추천하며 보냈다는 5장의 편지 사본이라고 한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예산 확보를 위한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대북관계에서 자신이 일군 실적들을 이야기한 그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나에게 ”내가 일본을 대표해서 당신을 추천했다. 노벨평화상을 당신에게 주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는 ”고맙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는 자신이 받은 편지가 “5페이지의 매우 아름다운 편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베 총리가 자신을 추천한 이유에 대해 ”일본의 상공에 미사일이 지나가고 경보가 울렸었다. 하지만 그들은 안전해졌고 기분이 좋아졌다. 내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노벨평화상’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도 도널드 트럼프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

″나는 아마 노벨평화상을 받지 못할 거다. 그래도 괜찮다. 그런데 그들은 오바마한테는 상을 줬다. 오바마는 자신이 왜 받았는지 몰랐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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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일본 #아베 신조 #버락 오바마 #노벨평화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