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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데이 아침 도쿄 아키하바라에 수백명이 줄을 섰다(사진)

매년 이들을 행복하게 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 강병진
  • 입력 2019.02.15 15:02
  • 수정 2019.02.15 16:33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를 맞이해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에는 아침부터 수백명의 사람들이 몰렸다. 이들이 오타쿠의 성지로 불리는 이곳에 모인 이유는 한정판 피규어 등을 구입하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이들 역시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으로부터 초콜릿을 받기 위해 줄을 섰다.

ⓒtwitter/akihabara_bc

2월 15일, ‘소라뉴스24’에 따르면, 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걸로부터 발렌타인 데이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카드와 초콜릿을 받기 위해 줄을 섰다고 한다.

 

 

선물을 나눠준 곳은 아키하바라 내의 일부 소매 업체다.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곳에는 선물 배포가 시작되기 전부터 약 500명이 줄을 섰다. 줄을 적게 선 곳의 사람들도 150명에 달했다고 한다.

 

아키하바라의 소매업체인 ‘게이머즈‘는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캐릭터가 그려진 초콜릿을 배포했다. 이 초콜릿을 받으려고 한 사람들의 줄은 길어지다 못해 아키하바라 역 밖까지 이어졌다. 이 밖에도 ‘주문은 토끼입니까?’, ‘5등분의 신부’ 등의 그림이 새겨진 카드와 초콜릿이 배포됐다. 

 

 

아키하바라의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한국의 여러 블로그만 찾아봐도 매년 2월 14일의 아키하바라에는 수많은 사람이 몰리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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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발렌타인 데이 #오타쿠 #아키하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