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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즈 안사리가 부적절한 행동 혐의 이후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욕의 팝업 코미디 쇼에 출연했다.

ⓒJean Catuffe via Getty Images

아지즈 안자리는 2월 11일에 뉴욕의 팝업 코미디 쇼에 출연했다. 작년에 널리 알려졌던 부적절한 성적 행동 혐의에 대해 무대에서 언급했다.

벌쳐는 안사리가 곧 있을 코미디 국제 투어 준비 차원에서 빌리지 언더그라운드의 무대에서 새로운 레파토리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안사리는 공연 중 정색하며 자신이 2017년에 여성을 성적인 상황에 들어가도록 강압하며 합의의 선을 흐리게 했다는 고발에 대해 언급했다고 한다.

“정말 언짢고 굴욕과 창피를 느낀 순간들이 있었다. 결국 나는 그 사람이 그런 느낌을 받게 했다는 것 때문에 기분이 끔찍했다.” 벌쳐가 보도한 안사리의 발언이다. 안사리는 이 일에 “대해 이야기하기가 정말 무서웠다”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난 그것이 진전이었기를 바란다. 그 일로 인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고,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었기를 바란다.”

또한 자신이 과거에 겪었던 모든 성적인 상황들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고 한다.

“만약 나 뿐 아닌 다른 남성들도 이로 인해 여기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면, 또한 보다 사려깊고 유의하고 더 노력하게 만들었다면, 타인이 이런 상황에서 편안할 수 있도록 하게 되었다면, 그건 좋은 일이다.”

미투 운동이 진행되고 있던 2018년 1월, 안사리에 대한 고발이 Babe.net에 처음 올라왔다. 고발 방식에 대한 비난이 있긴 했으나, 동의란 무엇인가, 성폭력의 구성 요소는 무엇인가에 대한 열띤 토론을 불러 일으켰다.

여성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글이 올라온 뒤 안사리는 그녀가 당시 불편해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고 말했다. 작년에 허프포스트에 보낸 성명에서는 당시 상황이 “모든 조짐으로 볼 때 완전히 합의에 의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내겐 모든 게 다 괜찮아 보였다. 그녀로선 그렇지 않았다는 걸 들었을 때 나는 놀랐고 우려가 되었다. 나는 그녀의 말을 마음에 깊이 새겼고, 그녀의 말을 시간을 두고 곰곰히 생각해 본 다음 개인적으로 답변했다.” 2018년 1월에 안사리가 낸 성명이다.

*허프포스트US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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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미투 #코미디언 #아지즈 안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