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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50%대를 회복했다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서는 긍정 전망이 62.5%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50%대를 회복했다. 리얼미터의 11일 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1월 5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긍정평가가 50.4%, 부정평가가 45.4%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추세를 보면 지난 11월 4주차 지지율(48.4%, 리얼미터 기준) 이후 11주만의 50%대 회복이다. 세부 계층별로는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소폭 이탈했으나, 서울과 호남, 대구·경북(TK), 40대와 50대, 20대, 무직과 자영업, 주부, 사무직, 진보층과 보수층 등 다수의 지역과 계층에서 결집했다.

리얼미터는 지지율 상승 원인으로 ”작년 말부터 본격화한 경제활성화·일자리창출 노력”, ”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와 북미 실무협상 소식 등 최근의 한반도 평화 이슈가 긍정적으로 작용”을 꼽았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8.9%(▲0.7%p)로 상승, 지난 3주 동안 이어진 내림세가 멈추고 소폭 반등했고, 자유한국당 역시 28.9%(▲1.5%p)로 오르며 황교안 전 총리의 입당으로 당권 경쟁이 본격화된 1월 3주차부터 4주 연속 상승했다.

 

ⓒ리얼미터

 

바른미래당 또한 6.8%(▲0.5%p)로 소폭 오르며 주간집계 기준 작년 6·13 지방선거 직전 5월 4주차(바 6.7%, 정 4.8%) 이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정의당을 앞선 반면, 정의당은 6.2%(▼1.0%p)로 2주 연속 하락하며 바른미래당에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평화당은 2.9%(▲0.4%p)를 기록했다.

한편, 리얼미터는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도 같은날 공개했는데 북핵 문제 해결 등 구체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62.5%로 나타났다. 반면 북한의 비핵화 등 구체적인 결과물 없이 한미동맹만 약화될 수 있다는 부정적 전망은 35.1%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북미정상회담 성과에 대해서는 거의 모든 지역과 연령에서 긍정적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지지층(긍정적 22.8% vs 부정적 73.8%)에서는 부정적 전망이 더 많았다.

대통령 지지율 주간집계는 2월 7일(목)과 8일(금)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2,16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7명이 응답을 완료, 6.8%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3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북미정상회담 관련 여론조사는 2019년 2월 8일(금)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8,720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 5.7%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3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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