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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논의한다

순조로운 상황이다

 청와대는 10일, 조만간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양 정상 간의 논의가 전화로 이뤄질 것을 설명하며 ”준비되는 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조만간 회담할 예정이며,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긴밀히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청와대는 스티브 비건의 평양 방문 결과에 대해 ”큰 방향에서 잘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하며 ”비건 대표가 면담에서 ’이번 북미 실무협상은 뭘 주고 받을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협상이라기보다는 서로가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 아주 구체적으로 빠짐없이 터놓고 얘기하는 유익한 기회였다”라며 비건 대표가 평양에서 환대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정 실장과 비건 대표의 면담에서 우선 미국과 우리 정부의 입장이 비핵화를 풀어가는 방식에 있어서 입장에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비건이 영어로 ‘We are on the same page.”(우리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후의 북미정상회담 실무 협상은 “2월 17일이 시작되는 주에 아시아의 제3국에서 이어진다”고 김 대변인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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