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애플이 페이스타임 오류 발견한 14살 학생에게 학자금을 대준다

친구들과 영상통화를 하다가 발견했다.

  • 강병진
  • 입력 2019.02.08 16:14
  • 수정 2019.02.08 16:15
ⓒASSOCIATED PRESS

그랜트 톰슨은 미국 애리조나 주에 사는 14살 학생이다. 최근 그랜트는 아이폰의 페이스타임을 이용해 친구들과 그룹 영상통화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다른 친구를 추가했을때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친구가 영상통화를 승인하기도 전에 친구의 대화가 들린 것이다. 그랜트는 이 일을 어머니에게 말했다. 어머니 미셸 톰슨은 지난 1월, 애플에 해당 버그를 신고했다.

그리고 2월 7일, 애플은 iOS 12.1.4를 배포하면서 해당 버그가 수정됐다고 알렸다. 그랜트가 발견한 오류를 인정한 것이다. 애플은 ”고객들에게 또 한번 사과드리며 고객들의 인내심에 감사한다. 보고된 버그외에도 보안검사를 철저히 했다”고 밝혔다.

버지’에 따르면, 애플은 페이스타임 오류를 발견한 그랜트에게 보상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상당한 선물로 감사를 전하는 한편, 그랜트의 학자금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다만 정확한 액수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애플 #아이폰 #페이스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