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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한국당 지지율 격차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가장 좁혀졌다

문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상승했다.

  • 이진우
  • 입력 2019.02.08 11:32
  • 수정 2019.02.08 11:37
ⓒ리얼미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정당 지지율 격차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가장 좁혀졌다. 2017년 5월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리얼미터가 전국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37.8%(-0.4%포인트), 한국당 지지율은 29.7%(+2.3%포인트)로 각각 집계됐다. 민주당은 4주째 하락했고, 한국당은 3주째 상승한 결과다. 

한국당 지지율 상승은 20~30대가 견인한 걸로 드러났다. 20대의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4.4%포인트 하락한 27.8%, 30대의 민주당 지지율은 4.7%포인트 하락한 45.1%로 나타났다. 반면 20대의 한국당 지지율은 13.1%포인트 오른 27.6%, 30대의 한국당 지지율은 5.9%포인트 오른 22.9%를 기록했다.

40대는 민주당 지지율은 높아졌다. 지난주보다 10.9%포인트 상승해 54.5%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 지지율은 6.8%(+0.5%포인트), 정의당은 6.5%(-0.7%포인트), 민주평화당은 2.3%(-0.2%포인트)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5%포인트 상승한 49.3%로 집계됐다. 문대통령 국정 지지도 상승에 대해 리얼미터는 “2차 북미정상회담 시기와 장소 확정, 평양 실무협상 등 한반도 평화 관련 언론 보도가 확대된 것이 일부 영향을 미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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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자유한국당 #더불어민주당 #지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