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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에서 실종된 축구선수 에밀리아노 살라가 결국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실종되기 직전에 EPL 카디프시티와의 이적 계약을 완료했으며, 실종 당일 카디프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카디프시티 공식 홈페이지.
카디프시티 공식 홈페이지. ⓒcardiff city

경비행기를 타고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넘어가던 중 실종된 축구선수 에밀리아노 살라가 결국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경찰은 성명을 내고, 추락한 경비행기 잔해에서 수습한 시신의 신원이 살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살라는 지난달 21일, 프랑스 낭트에서 영국 카디프로 경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도중에 실종됐다. 해안경비대는 곧바로 헬리콥터를 보내 수색에 나섰으나 현지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로부터 2주의 시간이 흐른 지난 4일, 항공사고조사단(AAIB)은 비행기 잔해 속에서 1구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 및 신원확인 절차를 밟았다. 그 결과 시신의 신원이 살라인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살라는 실종되기 불과 며칠 전 카디프시티와의 이적 계약을 완료했고, 21일 저녁에는 카디프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새로운 팀이 있는 지역으로 가는 길에 실종됐기에 안타까움은 더했다.

한편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카디프시티 구단 측도 살라의 시신이 확인되자 공식 입장을 밝혔다. 카디프시티는 공식 홈페이지트위터 등을 통해 살라에 대한 애도를 전했다.

구단 공식입장(2019년 2월 7일): bit.ly/2Shsrh4
우리 마음 속에 영원할 거예요.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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