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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친구를 직원으로 고용한 회기동 피자집 사장에 한 조언(영상)

'골목식당' 회기동 피자집은 전반적으로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sbs

6일 밤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회기동 벽화 골목의 피자집이 ‘백종원 솔루션’에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피자집 사장은 개업 후 계속 혼자 일했으나, 촬영 일주일 전부터 친구를 직원으로 고용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사장은 직원에게 일을 시키지 않고 대부분 본인이 했다. 

백종원은 중간점검을 위해 피자집을 찾았다. 피자집 사장은 세 가지 메뉴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상황실에 온 직원은 ”원래 자신이 하던 공간이라 자신만의 루트가 있어서”라고 말했다. 직원은 힘든 점으로 계속 서 있는 것을 꼽았다. 그에 의하면 ”사장이 계속 뭘 하고 있어서”라고 설명했다.

이에 백종원은 ”직원 한번도 고용 안해봤냐”고 물었다. 사장은 “18년 만에 처음”이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전 직장에서 일 배워본 적 없지않냐”고 말한 뒤 ”정말 불편한 사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직원이 들어오면 다시 동선을 고려해야한다. 혼자 일하던 습관을 유지하는 거다. 서로 불편할 거다”라고 조언했다.

ⓒsbs

직원은 ”피자가 5분동안 구워지는데 그 5분 동안에도 무언가를 한다고 하더라. 쉬는 시간에도. 약간은 쉬는 시간을 가지면서 하면 좋을텐데. 계속 일하니까 피곤해하더라. 본인도 밤새면서 일하고 하니. 잘 해야한다는 생각이(과하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백종원은 ”직원이 자기 영역을 확보하게 하고 남은 시간에 손님들 반응을 살펴라”는 미션을 부여했다. 

한편 시식단이 음식을 남기고 떠나는 등 좋지 않은 평가를 남기자 사장은 ”이런 적은 처음이라 당황스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직원은 ”사장이 어제도 두 시간 잤고 재료 준비에 매일같이 철야한다”고 목이 쉰 것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백종원은 ”그 전에도 건강 악화로 영업 쉬었다고 하지 않나. 체력관리 잘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피자집 사장은 ”저도 피자만으로 잘 되면 좋을텐데 무서워서 그렇다”고 심경을 밝혔다. 백종원은 ”평생 그러자는 것이 아니다. 선택과 집중을 우선하자는 것”이라 말했다. 결국 사장은 다시 메뉴 구성을 고민하기로 했다.

아래 세 영상에서 피자집 방송 내용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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