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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정연설] 미국 민주당 여성 의원들이 흰 옷을 입은 이유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도 흰 옷을 입었다.

  • 허완
  • 입력 2019.02.06 11:22
  • 수정 2019.02.07 10:21
ⓒAlex Wong via Getty Image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019 국정연설(State of the Union; SOTU)이 열린 5일(현지시각), 민주당 소속 여성 상·하원 의원들은 약속이나 한 것처럼 흰색 옷을 입은 채 의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미국 여성 정치인들은 여성 참정권을 얻어낸 100여년 전의 활동가들을 기리는 의미로 중요한 순간들 마다 흰 옷을 입어왔다. 가장 최근에는 역대 최연소 하원의원에 당선된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민주당, 뉴욕)가 흰 옷을 입고 취임 선서식에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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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ED PRESS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에 따라 올해 초 새롭게 출범한 미국 하원에는 역사상 가장 많은 102명의 여성 의원이 당선됐다. 그 중 89명은 민주당, 13명은 공화당 소속이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 캘리포니아) 역시 흰 옷을 입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민주당 반대편(오른쪽)에는 ”어두운 색 수트를 입은 남성들이 대부분이었고, 공화당 여성 의원들은 빨강 같은 색깔 있는 옷을 입었다”고 전했다.

 

허완 에디터 : wan.he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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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성 #도널드 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