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9년 02월 06일 10시 30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02월 06일 12시 34분 KST

트럼프가 2차 북미정상회담 날짜와 장소를 공개했다

국정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 발표했다.

ANTHONY WALLACE via Getty Images

업데이트 : 2019년 2월6일 12:35 (기사 보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월27~28일에 베트남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각) 국정연설(State of the Union; SOTU) 도중 ”아직 많은 일이 남아있지만, 김정은과 나의 관계는 좋다”며 ”김 위원장과 나는 2월27일과 28일에 베트남에서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내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지 않았다면, 내 생각에 우리는 지금 북한과 큰 전쟁을 치르고 있었을 것이고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외교 성과를 강조하며 꺼낸 말이다.

2차 북미정상회담 날짜와 장소는 이날 연설 직전 언론에 보도됐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관계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국정연설을 앞두고 TV 앵커들에게 2차 북미정상회담 날짜와 장소를 이같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2차 북미정상회담은) 진행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밤에 발표할 거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6월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을 가졌다. 

예상대로 2차 회담이 성사된다면 북한 비핵화의 구체적 내용과 실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6일 북한 평양을 방문해 2차 북미정상회담 실무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허완 에디터 : wan.he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