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설날인 5일 양산 자택에 핀 매화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문 대통령은 ”설날 아침, 양산집 마당에 매화꽃이 피었습니다”라며 ”찬찬히 살펴보니 들꽃도 피기 시작했고, 새쑥이 돋은 곳도 있습니다”라는 글도 함께 올렸다.
이어 문 대통령은 ”나태주 시인의 짧은 시가 생각납니다”라며 시 ‘풀꽃‘을 적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라는, 세 행으로 된 시다.
문 대통령은 가족과 함께 설 연휴를 보낸 뒤 7일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