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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과 매니저들은 서로를 배려했지만 그럴수록 더 불편해졌다(영상)

김수용에게 전담 매니저가 없다는 사실이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알려졌다.

ⓒMBC

개그맨 김수용에게는 담당 매니저가 없다. 고정 스케줄이 없기 때문에 담당 매니저도 배정되지 않은 것이다.

이 사실은 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은이는 김수용에 대해 “진짜 오래 봐 왔는데, 매니저와 다니는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말했으며 양세형은 “제가 같은 소속사인데, 담당 매니저가 누구인지 들은 바가 없다”며 의아해했다. 

아무도 그의 매니저가 누구인지 알지 못했던 건 그에겐 전담 매니저가 없기 때문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만 김수용에게는 다섯 명의 매니저가 붙었다. 김수용과 같은 소속사인 방송인 이윤석, 장영란, 김국진, 윤정수, 그리고 양세형의 매니저가 김수용에게 스케줄이 생길 때마다 돌아가면서 전담 매니저를 맡아 진행한 것이다. 

ⓒMBC

김수용은 각각의 매니저들에게 자신만의 개그를 계속 던졌으나 매니저들의 대다수는 이해하지 못해 어색한 상황이 계속 연출됐다. 김수용은 그런 매니저들을 배려했고, 이상하게도 배려하면 할수록 서로 불편해져 갔다. 그나마 양세형의 매니저는 유일하게 김수용의 개그를 받아들여 줬으나, 김수용에 대한 생각은 다른 매니저들과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똑같았다. 

아래 영상에서 김수용과 수많은 매니저들이 서로를 배려하는 가운데 어떻게 불편해졌는지 확인할 수 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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