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9년 02월 02일 16시 25분 KST

나경원 대표는 '대통령이 수사대상 될 수도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대선불복'은 아니라고 말했다

김경수 경남지사 실형 선고와 관련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경원 원내대표는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해 진실을 규명하고 청와대에서도 이 부분에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면서도 ”이것이 바로 ‘대선 불복으로 간다’, 이렇게 말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YTN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나경원 대표는 김경수 지사가 구속된 것과 관련 ”여러 의혹에 대해 청와대에 수차례 답을 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청와대는 김 지사 판결이 난 이후 오늘까지 나흘째 답이 없다”며 ”김 지사는 지근거리에서 대통령을 모셨으니 문 대통령은 어디까지 아는지 답해야 한다. 적어도 청와대가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내 일각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재임 중 수사 얘기가 나온 것과 관련해 ”대선 불복이냐 아니냐는 넘어서 국민들은 진실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여당은 사법부를 지나치게 흔들고 헌법 흔들기에 대한 역풍을 맞을까봐 대선불복 프레임을 씌우는데 이건 진실을 밝히자는 것”이라며 ”진상을 규명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이 수사대상이 될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1심 판결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데 대해서는 “2심 판결을 뒤집기 위한 시도”라며 ”우리나라 삼권분립 정신을 위배하는 것이며 결국 대한민국 헌법을 흔드는 일. 민주당이 사법부를 압박해 마치 주머니 속 공깃돌처럼 하는 것에 대해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의 국회 일정 보이콧과 관련해 나경원 원내대표는 "1월 내내 국회를 보이콧한 건 민주당"이라며 "우리가 요구하는 문제에 대해서 민주당의 대답을 듣고 결정하겠다. 설 연휴가 지난 다음에 이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