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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캐슬 시청률 1.7%에서 시작해 23.8%로

완벽했다. 결말만 빼고...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 ‘SKY캐슬’은 시청률도 드라마틱했다. 방송 1회의 시청률은 1.7%에 불과했으나 10회 들어 10%를 넘기더니 마지막회는 23.8%를 기록하며 시청률 신화를 새로 썼다.

SKY 캐슬 시청률 (닐슨코리아 기준)

1회 1.7%
2회 4.4%
3회 5.2%
4회 7.5%
5회 7.5%
6회 8.9%
7회 8.4%
8회 9.5%
9회 9.7%
10회 11.3%
11회 9.6%
12회 12.3%
13회 13.3%
14회 15.8%%
15회 16.4%
16회 19.2%
17회 19.9%
18회 22.3%
19회 23.2%
20회 23.8%

스카이캐슬은 16회에서 19.2%를 달성하면서 비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2위 tvN ‘응답하라 1988’(18.8%)과 3위는 tvN ‘미스터 션샤인‘(18.1%)을 제쳤다. 비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1위는 tvN의 드라마 ‘도깨비’가 기록 중인 20.5%였는데 스카이캐슬이 이 시청률을 넘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

결국 스카이캐슬은 18회에 22.3%를 기록하며 시청률 1위를 새로 썼고 이후 19회에서 23.2%, 20회에서 23.8%를 기록하며 역대 비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그러나 경이로운 시청률 기록에도 불구하고 마지막회를 본 시청자들은 단체로 ‘멘붕’에 빠졌다. 1회부터 엽총 자살신이 등장하는 등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만큼 마지막회도 숨은 반전이 있을 것으로 시청자들은 예상했다.

그러나 혜나(김보라 역할)의 죽음 이후 모두가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깨닫고 새 삶을 살게 되었다는 식의 교훈적인 결말로 마무리되자 ”충격적으로 실망”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그간 이 드라마가 '역대 한국드라마와는 다르다'는 호평이 이어졌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최악에 가까웠던 결말이 최고를 기록한 시청률을 무색하게 만드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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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캐슬 #JTBC #SKY 캐슬 #시청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