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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브웨이·맥도날드·햇반 등의 가격이 줄줄이 오른다

다행히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등은 가격을 유지한다.

ⓒ뉴스1

2월부터 햄버거와 즉석밥 등 외식과 식품 물가가 연달아 오를 예정이다.

시작은 샌드위치 전문점 써브웨이부터다. 써브웨이 측은 다음 달 1일부터 써브웨이의 샌드위치 18개 제품의 가격이 200~300원 가량 인상된다고 밝혔다. 주로 30cm 제품의 가격이 인상되는 가운데, ‘미트볼‘과 ‘스테이크&치즈‘, ‘터키 베이컨 아보카도‘의 경우 15cm 제품도 100~200원 정도 오른다. 샌드위치 제품 외에는 ‘프레시 파티 플래터‘와 ‘베스트 파티 플래터’가 각각 1천원씩 가격을 올린다.

이어 맥도날드도 가격 상승에 동참한다. 맥도날드는 다음 달 12일부터 버거 6종, 아침 메뉴 5종, 사이드 및 디저트 5종, 음료 2종, 해피밀 5종 등 23개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 인상폭은 대체로 100~200원 선이며,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등은 가격을 유지한다.

써브웨이와 맥도날드 측은 식재료 값 상승과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의 문제로 인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뉴스1

쌀값 상승에 따라 즉석밥의 대명사로 불리는 CJ제일제당의 ‘햇반’ 가격도 올라간다. 현재 1천480원인 햇반의 가격은 21일부터 9% 상승해 1천600원이 된다. 햇반으로 만드는 컵밥 가격도 평균 6.8% 가량 오른다. 이밖에도 CJ제일제당에서 내놓는 어묵, 장류, 다시다 등 7개 품목의 가격도 함께 오른다.

앞서 음료 업계 등도 가격을 일제히 인상한 바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방문 판매 우유 12종 가운데 4종을 평균 3% 정도 인상했고, 푸르밀은 일부 가공 우유 가격을 25% 올렸다. 커피전문점 ‘더벤티’는 1월 1일부터 46개 음료 가운데 8개 제품의 가격을 올렸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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