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조재범 징역 1년6월' 판결 직후 심석희 대리인이 밝힌 입장

임상혁 변호사는 "여전히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심석희 선수의 법률대리인 임상혁 변호사 
심석희 선수의 법률대리인 임상혁 변호사  ⓒ뉴스1

심석희 선수 측은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가 항소심에서 징역 1년6월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1심보다 형량이 높아진 것은 다행이지만, 조 전 코치의 행위에 비하면 여전히 가벼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심석희 선수 법률대리인 임상혁 변호사는 30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어제도 (조 전 코치가) 탄원서를 냈다고 들었다. 여전히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는 것이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임 변호사는 ”아직도 말하지 못하는 피해자가 더 있다고 본다”며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라도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 전 코치가 성폭행 혐의를 계속 부인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한두번도 아니고 장기간에 걸친 일인데 그걸 전면적으로 부인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임 변호사는 주장했다.

임 변호사는 ”(조 전 코치가) 폭행 관련해서도 증거가 나온 부분에 대해서만 인정했다”며 ”피해자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서라도 빨리 자백하는 게 심 선수를 위한 도리”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스포츠 #심석희 #조재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