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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새끼 시베리아 호랑이 4마리가 노는 모습이 포착됐다(영상)

영락없는 새끼들의 모습이다.

시베리아 호랑이는 멸종위기 1급에 해당하는 동물이다. 러시아에서는 엄격히 보호되고 있다. 지난 2005년에는 개체수가 약 330마리에 불과했지만, 2015년에는 562마리까지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월 24일, 러시아 연해주에 위치한 표범의 땅 국립공원 측은 유튜브를 통해 흥미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새끼 시베리아 호랑이 4형제가 어미를 기다리며 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Земля Леопарда

 

폭스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 영상은 지난해 12월 공원 내에 숨겨둔 카메라에 포착된 것이다. 국립공원 측은 “4마리의 새끼 호랑이가 한 영상에 포착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호랑이들의 일상과, 놀이, 휴식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Земля Леопарда
ⓒЗемля Леопарда

영상은 어미로 보이는 호랑이가 새끼들을 보살피고 있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잠시 후 어미는 사냥을 나간 듯 사라졌고, 새끼 들은 햇빛을 받으며 놀고 있다. 서로 몸을 붙이고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엉겨붙어 놀기도 한다. 서로의 꼬리를 물고 잡아당기기도 한다. 새끼는 영락없는 새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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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러시아 #호랑이 #시베리아 호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