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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가 '손석희 사고 동승자 루머'에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소문은 모두 악의적으로 만들어낸 가짜뉴스"

한 프리랜서 기자가 손석희 JTBC 사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JTBC가 ‘손석희 사고 동승자 루머’에 대해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이 기자는 “10일 오후 JTBC 사옥이 있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본식 주점에서 손 사장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폭행의 이유에 대해 ”사건 당일 손 대표이사가 저에게 JTBC 일자리를 제안했으며, 이를 거절했더니 폭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JTBC 측은 “K씨(프리랜서 기자)는 오랫동안 손석희 사장에게 정규직, 또는 그에 준하는 조건으로 취업하게 해 달라는 청탁을 집요하게 해 왔다”며 ”이번 사안 당일에도 같은 요구가 있었고 이를 거절하자 갑자기 화를 내며 지나치게 흥분했”고, 이에 ”손으로 툭툭 건드린 것이 사안의 전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JTBC 측은 지난해 4월 손석희 사장이 가벼운 접촉사고를 낸 사건을 두고 K씨가 이 사실을 듣고 찾아와 아무것도 아닌 사고지만 선배님이 관련되면 커진다”는 말과 함께 기사를 쓰겠다며 협박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JTBC측이 언급한 ‘사고’와 관련해 당시 여성 동승자가 함께 있었다는 루머가 흘러나왔다.

이에 JTBC 측은 29일, ”현재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는 동승자에 대한 각종 소문은 모두 악의적으로 만들어낸 가짜뉴스”라며 ”이는 명백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JTBC는 ”현재까지 작성되고 유포된 근거 없는 SNS 글과 일부 매체의 기사를 수집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된 내용을 작성하고 유통하는 모든 개인과 매체를 상대로 강력한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을 밝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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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손석희 #루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