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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복동 할머니 빈소에는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사진)

장례는 '여성인권운동가 김복동 시민장'으로 치러진다.

ⓒ뉴스1

[기사 수정] 30일 오전 10시 4분.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실제 모델은 이용수 할머니라, 관련 대목을 바로잡습니다.

 

28일 세상을 떠난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의 빈소에는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각계 인사들과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이날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상주를 맡았으며, 문재인 대통령도 빈소를 찾았다.

문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1993년 할머니의 유엔 인권위 위안부 피해 공개 증언으로 감춰진 역사가 우리 곁으로 왔다”며 ”할머니께서는 피해자로 머물지 않았고 일제 만행에 대한 사죄와 법적 배상을 요구하며 역사 바로잡기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 출연한 배우 나문희씨도 이날 오전 빈소를 찾았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나문희씨는 ”생전에 직접 뵙지는 못했으나 영화의 인연으로 가슴이 아파서 마음을 빌러 왔다”며 ”너무 고생하셨으니까 이제는 날개를 달고 편한 곳, 좋은 곳에 가시기를 바란다”고 애도했다.

김 할머니의 장례는 ‘여성인권운동가 김복동 시민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차려졌으며, 오늘(29일) 11시부터 일반인들의 조문을 받고 있다.

아래는 빈소를 찾은 인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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