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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 찬희가 'SKY캐슬' 결말과 '황우주 범인설·자해설'에 대해 한 말

황우주가 김혜나를 죽인 범인이라는 추측에 대해 "서운하다"고 전했다.

ⓒ뉴스1

JTBC 드라마 ‘SKY캐슬‘에서 황치영과 이수임의 아들 ‘황우주’ 역으로 열연한 그룹 SF9 찬희가 드라마 종영 소감과 결말, 그리고 ‘황우주’와 관련된 네티즌의 추리 등에 대해 말했다.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FNC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는 찬희의 라운드 인터뷰가 열렸다. 이날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찬희는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내 인생에 도움이 되고, 좋은 경험이 된 작품인 것 같다”라면서도 ”내 점수는 60점이다. 캐릭터가 너무 완벽했고, 내가 잘 표현하지 못한 부족함이 있어서 그렇다”며 겸손하게 자신에 대해 평가했다.

한 회 남은 결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찬희는 ”결말은 ‘본방사수’로 보시는 게 좋을 것 같다. 최선의 결말이라 생각한다”라며 ”우주라면, ‘SKY캐슬’이라면 그런 결정을 하지 않았을까. 복잡한 결말이다. 아쉬움도 남고, 슬픔도 행복도 있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드라마의 인기가 높았던 만큼, 시청자들은 인터넷에서 다음 화 전개나 캐릭터에 대한 각종 분석과 추리를 내놓았다. 황우주에 대한 추측도 많았다. 황우주가 자해를 한다거나, 김혜나를 죽인 진범이라는 것들이 그것이다.

ⓒ뉴스1

이에 찬희는 ”우주는 그런 아이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한국에 따르면 찬희는 ”우주가 어느 장면에서 손목시계를 차고 있지 않다며, 자해를 한다는 글이 있었다”라며 ”그날 너무 급하게 가느라 손목시계를 못 차고 갔다. 우주는 자해를 하는 애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또 ”우주가 혜나를 죽인 범인이라는 추측도 있었는데 너무 서운했다”라며 ”우주는 진심으로 혜나를 사랑하고, 좋아하고, 도와주려고 했는데 시청자분들께서 우주가 죽였을 수도 있다고 하셔서 슬펐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당연히 범인이 아닐 거라 확신하고 있었고, 개인적으로는 한서진이나 김주영이 혜나를 죽였을 줄 알았다”며 “20화 대본을 받고 나서야 범인을 확실히 알았다”고 밝혔다.

OSEN에 따르면 끝으로 찬희는 ”‘시그널’, ‘SKY캐슬‘을 통해 ‘누명 전문 배우’가 된 게 좋고 감사하지만 앞으로 연기할 때 이미지가 굳어질까봐 걱정되기도 한다”라며 ”그래도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KY캐슬’은 종영까지 단 한 회만을 남겨놓고 있다. 오는 2월 1일 종영한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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