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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의 콘서트 무대에 브래들리 쿠퍼가 나타났다(영상)

두 사람의 첫 라이브 공연이 성사됐다.

ⓒYOUTUBE

지난 1월 26일, 가수 레이디 가가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공연을 하고 있었다. MGM 파크 시어터에서 열리고 있는 그녀의 이니그마(Enigma) 콘서트다. 이니그마 공연은 화려한 퍼포먼스를 주로 보여주는 공연이지만, 이날 레이디 가가는 잠시 피아노 앞에 앉았다. 그리고는 관객들을 향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정말 좋은 친구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아는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그의 이름은 브래들리입니다. 그가 영화를 만들었어요. 음... ‘스타 이즈 본’이죠.”

ⓒYOUTUBE

‘롤링스톤즈‘에 따르면, 그때 무대에서는 ‘스타 이즈 본‘의 주제가인 ‘쉘로우‘(Shallow)의 반주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당시 객석에는 배우 브래들리 쿠퍼가 있었다. 레이디 가가는 그를 무대로 초청했고, 브래들리 쿠퍼는 레이디 가가와 함께 ‘쉘로우’를 불렀다.

ⓒYOUTUBE

브래들리 쿠퍼가 연출과 주연을 맡고, 레이디 가가가 출연한 영화 ‘스타 이즈 본‘은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8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두 배우는 각각 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레이디 가가가 작사하고 벤자민 라이스와 함께 작곡한 ‘쉘로우’는 주제가상 후보에 올랐다.

ⓒWarner Bros

이날의 듀엣 공연은 두 배우가 영화 밖에서 처음 가진 라이브 공연이다. 영화에서는 잭슨의 이야기를 들은 앨리가 즉석에서 만들고, 이후 잭슨이 편곡해 관객에게 들려주는 곡이었다. 잭슨은 엘리를 무대에 초대에 함께 노래를 불렀다. 현실에서는 반대의 상황이 된 셈. 주제가 상후보에 오른 만큼 이들의 듀엣 공연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보게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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