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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1월 27일 14시 02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01월 27일 14시 09분 KST

케이 역할 배우 조미녀가 '스카이캐슬 19화'에 대해 한 말 (인터뷰)

조미녀는 연극 '삼봉이발소', '추문패거리', 드라마 '일리있는 사랑', '역도요정 김복주' 등에 출연하면서 연기 내공을 쌓은 배우다.

instagram/wh1007

JTBC 드라마 ‘SKY캐슬’에서 김주영의 딸 케이 역할을 맡은 배우 조미녀(29)는 케이 역할을 하면서 ”혹시 정신적인 아픔을 가지고 계신 분이나 그 가족 분들을 비하하는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다”고 밝혔다.

조미녀는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SKY캐슬’ 19화와 관련해 ”케이는 서번트 증후군도, 자폐아도 아니다. 그저 사고로 인해 전두엽이 손상돼, 지능이 조금 낮을 뿐”이라며 ”오로지 케이에 몰입해서 10년 넘게 엄마를 못 보고 갇혀있는 상황을 두고 연기에 접근했다”고 말했다.

이어, ”케이와 비슷한 사연을 가지신 분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고, ‘어딘가엔 이런 분이 있겠구나. 그래서 케이를 보고 마음이 아프겠구나’ 생각했다”며 ”오열까지 가선 안 됐고, 중간선을 잡는 게 쉽지 않았지만 엄마인 김주영과의 관계에 대해 잘 표현하려 했다”고 전했다.

또한, 조미녀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김서형 선배님에게 누를 끼치고 싶지 않았고, 내가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표현할 수 있는 장면이라고 생각해 욕심이 컸는데 그 점이 아쉽기도 하다”며 ”선배님의 에너지가 너무 커서, 내가 그동안 준비한 것이 부끄러울 정도로 다양한 감정연기를 할 수 있게 해주셨다”고 말했다.

조미녀는 ”김서형 선배님께 연기에 대한 고민 상담을 했는데 ‘아직 어리고 해나갈 일이 더 많으니까 열심히 하면 된다’고 격려해주셨다”며 ”늘 내 연기를 보는 것이 부끄러웠는데 (스카이캐슬 19화는) 시청자 입장으로 몰입해서 보면서 정말 마음이 많이 아팠다”고 밝혔다.

케이로 시청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SKY캐슬’은 그에게 의미가 큰 작품이다.

조미녀는 ”이번 작품으로 인해 많은 관심을 받아서 감사하고 기쁘다”면서도 ”한편으로는 벌써 다음 작품에서 케이만큼 보여드리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도 든다”고 덧붙였다.

조미녀는 연극 ‘삼봉이발소‘, ‘추문패거리‘, 드라마 ‘일리있는 사랑‘, ‘역도요정 김복주’ 등에 출연하면서 연기 내공을 쌓아 ‘SKY캐슬’의 케이 역할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