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1월 29일 09시 54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01월 31일 17시 58분 KST

타히티섬에서 인생 샷 건지는 방법(영상)

진주 밭 주변을 유유히 헤엄치는 영상을 찍어보자.

태평양 한가운데에 위치한 ‘타히티의 섬들(The Islands of Tahiti)’은 5개의 큰 군도와 그 안에 속한 약 118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에서 타히티(Tahiti)와 모레아(Moorea), 보라보라(Bora Bora) 등은 티아레(타히티의 꽃)와 진주, 깊은 협곡이 신비로운 섬이다.

 영상 제공 : 타히티 관광청(TahitiTourisme.kr, 02-777-8170, Instagram@tahititourisme)

지구상에 경치 좋고 아름다운 섬들이 많다지만, 타히티섬은 유독 이 세상 같지 않은 신비로운 색감과 분위기를 갖고 있다. 때문에 타히티는 성공적인 허니문과 바캉스로 언제나 합격이다.

브이로그나 뮤직비디오를 간단하게 만들어 소장하는 요즘, 타히티는 로케이션 스팟으로 딱 알맞은 곳일 것. 당신이 원하는 인생샷을 만들어 줄 공간이 곳곳에 깔려 있으니 말이다. 당신에게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줄 타히티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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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히티가 파라다이스로 불리는 이유는 이 곳 산호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기 때문이다

타히티에 간다면 라군에서 스노클링은 필수코스다. 특히, 타히티에서 유명한 ‘보라보라섬’에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라군이 있다. 연중 따사롭게 내리쬐는 타히티의 태양 덕에 따로 조명을 준비할 필요 없이 근사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바다는 온통 터키색 빛으로, 산호는 더 선명한 색으로 넘실거린다. 그 아름다움에 하루종일 물에서 나오지 않는 여행객을 목격하기도.

Tip. 열혈 인스타그래머라면 스노클링용 마스크와 핸드폰 방수 케이스를 잊지 않는다. 스노클링용 마스크는 수영을 못하더라도 눈과 호흡이 자유로워 오랫동안 물속에서 사진 찍기 좋다. 핸드폰 방수 케이스는 튼튼한 것으로 고르자. 타히티에 사는 물고기들은 생각보다 수가 많고 크기도 크다. 더러는 사람을 공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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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바닷속에서 당신이 보물을 찾는 순간을 기록하라

타히티에는 보물 같은 풍경만 있는 것이 아니다. 진짜 보물이 숨겨져 있다. 깨끗한 보초와 섬을 둘러싼 라군의 따뜻한 해수는 타히티 여러 섬에서 진주 양식을 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만든다. 짙은 흑진주와 녹색, 보라색과 핑크빛이 감도는 진주까지 섬 하나가 진주들이 가득한 보물단지인 셈. 스쿠버 다이빙에 자신이 있다면 진주 양식을 직접 체험해 보자. 바닷속에 곶감처럼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진주밭 사이를 헤엄치거나, 조개를 따볼 수도 있다. 하염없이 헤엄치다 보면 타히티 바다를 완벽하게 즐기고, 느끼고, 체험하는 당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
Tip. 타히티를 여행할 때는 항상 겉옷 안에 수영복을 입자. 언제 어디서든 바로 수영을 할 수 있도록. 우연히 뛰어든 바닷속에서 진주 하나를 발견할지 누가 아는가.

Tip. 물 속에서 진주 따는 모습을 영상으로 남기고 싶다면, 조개를 야무지게 잡거나 진주밭 주변을 유유히 수영하는 포즈를 취하자. 물 속에서 찍은 영상은 어떤 배경음악과도 잘 어울린다. 웅장한 다큐멘터리 음악이든 발랄한 아이돌 음악이든 영상에 넣으면 멋진 뮤직 비디오가 완성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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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서핑의 발상지에서 서핑을 배워보자

액티비티를 좋아한다면 타히티섬이 제격이다. 타히티에는 서핑의 발상지로 불리는 테아후푸(Teahupoo’o) 바다가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위험한 바다 중 하나로 가끔 전무후무한 거대 파도를 맞닥뜨리기도 한다. 파도가 치는 찰나의 순간에 조각 예술품처럼 멋진 파도를 포착할 수도 있다. 평소 서핑을 쉽게 접하지 못했던 사람도 테아후푸의 파도를 본다면 서핑 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 것.

Tip. 타히티에서 활동하는 수중 사진 촬영 작가 벤 투아르(Benthuard)는 타히티에 머물며 테아후푸의 풍경을 기록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 타히티 사진을 올리기 전에 그의 작품을 감상해보자. 타히티 장인이 알려주는 최고의 사진 레퍼런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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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백만 불짜리 블록버스터도 재현할 수 없는, ‘보라보라섬’ 선셋 뷰 포인트

타히티에서 해가 지는 매 순간은 경이롭다. 특히 보라보라섬의 선셋 뷰는 블록버스터 세트장도 재현할 수 없는 환상적인 석양을 선사한다. 천천히 변하는 석양을 ‘타임랩스’로 담아 보는 것도 놓쳐서는 안 된다. 이 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석양을 제대로 담고 싶은 마음에 며칠 내내 저녁만 되면 비치로 향할 정도. 자신의 모습을 담는다면 아련하게 주위를 돌아보거나 석양을 배경으로 치명적인 바디 실루엣을 찍어보자. 찍는 족족 하나같이 인생 사진이라 감동할지도 모른다.

Tip. 타히티는 화가 ‘폴 고갱’이 생의 마지막을 보낸 곳으로 유명하다. 고갱이 붓으로 담은 타히티를 감상해보자. 말로 형용할 수 없는 타히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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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스타그램은 꺼두고 ‘방갈로’에서 게으른 하루를 보내자

타히티섬을 여행하느라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다 보면, 단 하루라도 쉬어가는 여유가 절실하다.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휴식 시간을 만들어야 할 때. 타히티에는 방갈로를 개조한 특별한 리조트가 있다. 라군 바로 위에 기둥을 세워 지어진 수상 방갈로다. 유리로 된 바닥을 통해 바닷속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조용하고 여유로운 테라스에 누워 파라다이스를 감상하는 낭만을 놓치지 말자.

Tip. 전통 마사지와 스파 예약을 잊지 말자. 바다가 있는 여행지에서 여행 좀 해 본 사람이라면 아는, 여행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 중 하나다. 실컷 수영을 즐기고 난 뒤에 받는 전통 마사지는 생각만 해도 설레는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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