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42억원의 벌금을 맞았다

연인과 함께 법원에 출석했다.

ⓒASSOCIATED PRESS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벌금을 맞았다. 탈세 혐의 때문이다.

1월 22일, BBC에 따르면 호날두는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 지방법원법원에 출석했다. 그의 연인인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함께 했다. 출석 이전 호날두는 언론의 취재를 피해 지하주차장으로 출석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호날두는 지난 2011년부터 2014년 사이 약 1480만 유로(약 190억원)의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았다. 그동안 호날두는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약 6개월 전, 그는 검찰과 합의해 약 1900만 유로의 벌금을 내기로 했다. 대신 실형을 피하기로 한 것. 이날 재판에서 법원은 호날두에게 1880만 달러(약 242억원)의 벌금과 23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단, 징역은 집행유예된다. 스페인법 상 초범의 경우 2년 이하의 징역형은 집행유예 처분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축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탈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