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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작진이 고로케집 통편집 이유를 설명했다

1월 23일부터는 회기동편이 방송된다.

ⓒSBS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청파동 하숙골목 편은 여러모로 기록을 세웠다. 시청률과 화제성뿐만 아니라 솔루션을 중단한 가게가 2곳이나 나왔다는 점에서도 기록이었다. 한 곳은 피자집, 그리고 다른 한 곳은 고로케집이었다. 하지만 피자집의 경우 솔루션을 중단하게 된 사연을 보여주었지만, 고로케집은 ”장사의 방향성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는 자막으로 마지막 방송을 대체했다. 바로 전 에피소드 방송 후 제작진은 고로케집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예고했지만, 실제 방송이 통편집이나 다름없었던 탓에 시청자들은 당황스러워했다.

1월 22일,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작진이 뒷 이야기를 전했다.

‘OSEN’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제작진은 기자들과 라운드 인터뷰를 가졌다. 고로케집에 대한 질문도 쏟아졌다. 제작진은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기 전에 이미 촬영이 끝난 상태였다”고 말했다. 고로케집 사장을 둘러싼 논란 때문에 통편집을 한 것이 아니라, 이미 이전에 솔루션이 중단됐다는 것이다.

“1월 2일 방송부터 논란이 됐다. 촬영은 그전에 끝났다. 저희가 몰랐던 부분이 많아 사장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고로케집 사장님이 너무 많은 관심과 오해로 부담을 가지고 계시더라. 결국 축약된 버전으로 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결론을 냈다.”

솔루션 촬영을 안하기로 한 이유는 고로케집 사장의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고로케 사장님이 너무 많은 부담감을 가졌다. 네티즌 분들이 관심도 너무 많았고 오해도 많이 받고 너무 많은 부담감을 느껴서 많은 대화를 나눠서 축약된 과정으로 나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판단해서 그렇게 나가게 됐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1월 23일 수요일 방송부터 회기동 편을 방영한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해당 에피소드를 연출한 이관원 PD는 ”오랫동안 공을 들이고 방송하는 골목이기에 어느 골목보다 진정성 있는 골목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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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백종원 #백종원의 골목식당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