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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북한 축구 대표팀이 벌금으로 1,470만원을 물게 됐다

북한은 옐로카드 11장, 레드카드 2장을 받았다.

  • 김태우
  • 입력 2019.01.22 15:44
  • 수정 2019.01.22 15:47

2019 AFC 아시안컵에서 조별리그 3전 전패를 기록한 북한이 16강 진출에 실패한 데 이어 벌금까지 잔뜩 물게 됐다.

ⓒSuhaib Salem / Reuters

AFC 징계·윤리위원회는 20일(이하 현지시각) 조별리그에서 나온 반칙에 대한 징계 내역을 발표했다. 북한 남자축구 대표팀은 이번 조별리그에서 총 3건의 징계를 받게됐다. 

한광성(페루자 칼초)은 8일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두 차례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다. 이에 그는 5천 달러(565만원)의 벌금을 내게 됐다. 

ⓒMatthew Ashton - AMA via Getty Images

지난해 7월까지 루체른에 몸담았던 정일관도 13일 카타르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으며, 역시 5천 달러의 벌금 처분을 받았다.

또한, AFC 징계·윤리위원회는 북한이 카타르전에서만 경고를 5번 이상 받자 북한축구협회에 3천 달러(339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북한은 조별리그에서 옐로카드 11장, 레드카드 2장을 받았다. 이로써 북한 대표팀이 AFC 측에 내야 하는 벌금은 총 1만3천달러(1,470만원)에 달한다. 

한편, 조별리그에서 받은 경고로 벌금을 내게 된 건 북한 선수뿐만이 아니다. AFC 징계·윤리위원회는 7일 필리핀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경고를 받은 한국의 정우영(알 사드)에 5천 달러의 벌금 처분을 내린 바 있다.

ⓒEtsuo Hara via Getty Images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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