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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광화문 광장의 새로운 디자인을 공개했다(사진)

많은 변화가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 광화문 광장은 ‘거대한 중앙분리대’로 불리기도 한다. 서울시가 그러한 오명을 벗기기 위해 광화문 광장을 새롭게 조성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1월 21일, 광화문 광장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을 발표했다. 당선작의 제목은 ‘Deep Surface’다. ‘과거와 미래를 깨우다’란 주제로 CA조경과 김영민 서울시립대 교수, ㈜유신, 선인터라인건축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작품이다. 서울시는 당선자와 설계범위 등에 대해 협의한 뒤, 2월 중 설계계약을 체결해 2020년 초 공사에 들어가 2021년 준공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조감도
조감도 ⓒ서울시 제공

당선작에 따르면 광화문 광장은 현재와 매우 다른 모습을 갖게 된다.

1. 세종문화회관 앞 차로가 광장이 된다.

현재 광장보다 더 넓어진다. 약 3.7배로 확장된다. 해치광장 등 세 곳으로 단절돼 있던 지하공간은 하나로 통합된다.

2. 세종대왕상과 이순신장군상의 위치가 바뀐다.

경복궁 전면에 ‘역사광장‘이 조성된다. ‘역사광장’의 남측에는 시민광장이 조성된다. 이에 따라 경복궁과 북악산 원경을 어디서든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세종대왕상과 이순신장군상은 세종문화회관 옆 옛 삼군부 터로 이전된다.

3. 지하공간이 지상과 선큰공간으로 연결된다.

역사광장 초임부에 조성되는 선큰공간은 지하광장에서 지하철까지 이어진다. 광장과 맞닿은 주변 건물사이에는 카페 테라스, 바닥분수, 미니공원등이 조성된다.

아래는 서울시가 공개한 당선작 사진들이다.

테라스 투시도
테라스 투시도 ⓒ서울시 제공
쉼터 투시도
쉼터 투시도 ⓒ서울시 제공
메인투시도
메인투시도 ⓒ서울시 제공
선큰 투시도
선큰 투시도 ⓒ서울시 제공
야경 투시도
야경 투시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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