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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강에 빙빙 도는 거대한 얼음 원판이 나타났다(영상, 사진)

지름은 91미터다

  • 박수진
  • 입력 2019.01.17 10:50
  • 수정 2019.01.17 11:04
ⓒASSOCIATED PRESS

미국에서 강 표면에 거대한 얼음 원판이 자연적으로 발생해 빙빙 돌고 있다. 메인주 웨스트브룩에 있는 프리섬스콧 강에서 일어난 일이다.

이 원판의 지름은 약 91미터이며, 16일(현지시각) 현재 시계반대방향으로 사람이 천천히 걷는 정도의 속도로 돌고 있다.

ⓒBrian Snyder / Reuters

수면에서 원형으로 얼음이 생기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이 정도로 크게 만들어진 사례는 매우 드물다는 게 NYT와 인터뷰한 전문가 스티븐 델리의 말이다. 스스로 도는 훨씬 작은 크기의 얼음은 1년에 한두 차례 정도 보고된다고 한다.

이 독특한 ‘원판 얼음’을 보기 위해 방문객들이 강을 찾았고, 역시나 인터넷에서는 외계인설까지 나왔다. 

아래는 타임랩스로 찍은, 포틀랜드프레스헤럴드가 공개한 제보 영상이다. 원판 위와 주위에서 시간을 보내는 새들의 한가로운 모습이 인상적이다.

 

ⓒBrian Snyder / Reuters
ⓒBrian Snyder / Reuters
ⓒBrian Snyder / Reuters
ⓒBrian Snyder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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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겨울 #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