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9년 01월 16일 11시 43분 KST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 "이번에는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뉴스1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사관실 선임행정관은 지난 1월 7일 사표를 제출했다. 탁 행정관의 사의 표명은 처음이 아니었다. 청와대는 아직 사표를 수리하지 않은 상태다. 일각에서는 탁현민 행정관이 의전비서관으로 승진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탁현민 행정관은 ”걱정과 우려(?) 많으신데 안 그러셔도 된다”고 밝혔다.

1월 16일, ‘뉴스1’에 따르면 탁 행정관은 이날 새벽 1시 15분 경,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입장을 전했다. 그는 이번에는 청와대를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진짜 나가는 것이냐, 아니냐’는 지난 20개월 동안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며, 가장 많이 했던 답이다. 나가고 싶고 나가겠다고 했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실행(?)에 옮겼으며 이번에는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

사표를 낸 이유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기획자이며 연출가가 어떤 일을 그만 둘 때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 그 일이 끝났거나, 더 이상 새로운 아이디어가 없거나 그리고 입금이 안 되었거나... 바닥 났다. 밑천도 다 드러났고, 하는 데까지 할 수 있는 것까지는 다했다. 새 감성과 새 시각이 필요한 시점이다. 저도 다시 채워야 할 때다.”

또한 ”청와대 행사라는 것이, 그저 찻잔 하나 놓는 일이라 해도 많은 고민과 협의, 협업의 과정을 필요로 한다”며 ”누구 한 명 빠졌다고 일이 안되거나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청와대에서는 대통령 한 사람을 빼고는 누구도 언제든 대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