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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1월 15일 09시 37분 KST

조재범에 대한 영구제명이 뒤늦게 확정됐다

빙상연맹 관리위원장은 "심석희 선수 및 가족들과 국민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뉴스1

조재범 전 코치에 대한 영구제명이 1년 만에 확정됐다.

JTBC에 따르면, 빙상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지난해 1월 이미 조 전 코치에 대한 영구제명 처분을 내리긴 했다. 그러나 피해자 조사도 하지 않았고, 의결을 위한 정족수가 채워지지 않은 상태에서 결정된 것이라 효력이 인정되지 않았다. 만약, 조 전 코치가 이의 신청을 할 경우 감경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빙상연맹 관리위원회는 1년 만인 14일 회의를 다시 열어 영구제명을 확정했다. 앞으로는 조 전 코치가 이의 신청을 하더라도 결정이 뒤집히지 못한다.

한겨레에 따르면, 김영규 빙상연맹 관리위원장은 ”말로 할 수 없는 상처를 입은 심석희 선수 본인 및 가족들과 국민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빙상연맹은 △징계 지도자의 활동을 금지하는 방안을 국제빙상연맹에 건의할 것이며 △합숙 훈련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훈련단에 여성 지도자 및 여성 심리 상담사를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