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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김성태 자녀 특혜채용' 의혹 관련, KT를 압수수색했다

검찰 고발이 이뤄진 지 20일만이다

ⓒ뉴스1

김성태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 자녀의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해당 기업인 KT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14일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영일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경기도 성남시 KT본사 인력관리실과 서울 광화문 KT사옥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겨레는 지난달 20일 KT 내부 복수의 관계자 증언 등을 토대로 김 전 원내대표의 딸이 2011년 계약직으로 입사하고 2013년 정규직이 되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여러 차례 보도한 바 있다. 김 전 원내대표의 딸은 지난해 2월 KT를 퇴사했다.

반면, 김 전 원내대표는 ”딸이 KT스포츠단 계약직으로 근무하며 밤잠도 안 자고 공부해 2년의 계약기간이 끝나기 전에 KT 공채시험에 합격했다”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김 전 원내대표 자녀에 대한 특혜채용 의혹이 가라앉지 않자 KT 노동조합과 청년민중당 등은 같은달 24일 김 전 원내대표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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